새해가 맞았으니 새로운 삽질을 시작해볼까. 2023년 1월 정산.
자기구원은 셀프, 내 지옥문은 내가 연다…가 연초의 서막이라니. 2023년도 글렀다.
My subtle dyslexic arse with a lack of dopamine gave up proofreading after multiple tries. If you see grammatical errors or some awkward sentences, move on. Use the context clues to understand my post, thanks.
호기롭게 장비를 업그레이드
수동컷팅을 하다보니 골프&테니스 엘보가 와서 routing saw kit을 구매했다.
후에 내 직소 받침대가 아주 그냥 맛이 가버려서 주인집 아저씨에게 걍 기부해버리고(…) 저 킷은 걍 환불해버림.
결국 수동작업으로 계속 이어진다…(울고싶음)
1월 내내 이렇게 유지된 거실 꼬라지.
아케이드 목각판(…) 빌드업
오른쪽이 2nd 버전 커스텀패드. 왼쪽이 첫번째로 만든 커스텀 패드. 왼쪽의 제작(안구에 습기차는)과정은 여기에서 읽을 수 있음. EN-DIY-Making a DDR mat out of the cheap eBay soft pad
얼추 전반적인 받침판 컷팅은 다 끝났고 보다싶이 트리거 패드와 기판작업도 끝났다.
이젠 저 트리거들을 다 컷팅된 패드보드에 다 설치할 단계.
작업책상 View. Glue Gun & Soldering Gun과 씨름하는 모습
이게 사진으로 보면 그냥 어, 패널 커팅하고 말야 어- 트리거 만들고- 스펀지 폼 높이 조절 잘 해서 말야 어-걍 납땜하면 되는거 아니여~~~로 끝날줄 알았지.
와…트리거 연결해도 멀티미터로 Ohm Resister 체크하면 어느 트리거는 감지가 안되고 어느 트리거는 과하게 감지가 되고…그거 디버깅하고 해체하고, 다시 제작하고, 다시 설치하고, 다시 테스팅하고의 무한 반복.
이건 Chat GPT도 못할거다 ㅅㅂ.
지지고 볶은 씨름 끝에 드디어 완성한 더블매트
이후에 몇번의 플레이 후 끝없는 보수작업의 늪에 빠지게 되지만 일단은 완성의 기쁨을 맛보자.
Q 저기 과자박스는 뭔데요.
-스위치 트리거가 연결된 전자기판 케이스요…패드 완성하고 나니 기빨려서 도저히 저 케이스까지 완성하지 못했다. 한동안 과자박스가 하드캐리해주겠지.
메가드럼 진행과정
프랑켄에게 새로 업그레이드 된 두뇌를 달아주려 작년에 시작한 이 메가드럼 모듈빌드…정말 너무 힘들다. 이 시련을 왜 나에게 주시나요? 누구긴 누구야, 니가 떠벌린거지(…)
케이스에 다 부착하고 전원을 연결한 모습
ㅅㅂ…LED가 거꾸로 부착되었잖아. 이후 다시 뜯고 해체하고 재부탁하다가 컴포넌트의 회선과 전선을 끊어먹고 다시 Data Sheet을 보면서 회선 연결을 납땜하다가 기판을 통째로 날려먹을 뻔한 위기도 겪음…심장 쫄림.
윗판은 스위치 배치 하다가 내부 케이스 고정패널이랑 스위치 컴포넌트랑 드럽게 안 맞아서 그냥 구멍 뚫린채로 놔두고 다른데 드릴로 뚫어서 스위치 고정. 아…3D 모델링 배워서 3D 프린팅이라도 좀 해봐야할까 싶다. 너무 노가다야 이거.
개쫄려하며 파워단자와 메인보드와 오디오 잭들을 케이스에 연결하다가…이후 스위치 컴포넌트 연결된 회선 끊어먹고 멘붕함. 연결은 납땜으로 다시 한다치고, 대체 어디에 뭐시기 뭐를 연결해야하는 지 판매자가 공유한 Data Schema에 안 나와 있어서.
스불재를 관리하기 위해 스프린트 Agile Methology를 도입
합시다. 애자일.
라고 호기롭게 시작했고 일을 후르르르륵 로드맵을 그려보았다. 기세 좋게 할일 리스트를 적은것까진 좋은데 레트로 할 시간에 그냥 일을 빨리 처리하는게 더 낫다보니 스프린트 3기까지 갔다가 업데이트가 부재하는 흔한 엔딩을 맞이함.
일단 이렇게 할일을 2주 단위로 구성한 뒤에
1년 로드맵을 이렇게 워크트리 형식으로 배치해보았다.
1년 계획 잡기는 좋은데 이제 내가 기력이 빨려가다보니 Priority도 바뀌고 이 계획을 세운 뒤 집주인내외가 계약기간 연장을 6개월만 해주고 1년으로 안 해줘서…이사가게 생김.
왜 인생은 매번 예상치 못한 이벤트의 변주곡일까. 정말 살기 힘들다..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