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2025.02.10-16 노상원 수첩과 500명 체포 명단: 내란의 청사진이 드러나다

타임라인 리포트 (2월 10일 ~ 2월 16일)

잠시 거쳐가는 빠른 요약

500명 대량 체포 명단과 살인적 처리 방안 공개, 전국 계엄사 설치 정황, 국회 단전 실행 확인, 선관위 침입 사전 준비, 윤 대통령의 계엄 강행 과정과 장기 집권 시나리오 드러남. 내란의 청사진이 담긴 노상원 수첩과 곽종근의 고백으로 조직적 쿠데타 실체 만천하에.

2025.02.10

면회와 정치적 편향성 논란

친윤 의원들(김기현 전 대표 등) 윤 대통령 서울구치소 면회. 김기현은 전직 판사 출신임에도 윤 대통령 “비상계엄은 헌법에 따른 권한 행사”라며 적법성 주장에 “매우 타당한 절차”라고 평가하다 말 중단. 국민의힘 공식 입장과 배치되는 발언.

국가인권위 혼란의 카니발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 “극좌파 세상” 페이스북 글 게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미신고 불법 집회로 인권위 회의실에 몰려들어 집시법 위반 현행범 체포 위험 속에서도 경찰 출동 사태. 기자들에게 ‘이재명 개XX’ 등 사상 검증 시도하는 광경까지. 계엄 직권조사 안건 의결정족수 미달로 기각되었으나,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은 6대4로 통과. 다만 인권위 권고에는 기속력이 없어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는 상황.

계엄 관련 새로운 증언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윤 대통령이 법전 펴고 한참 봤다” 진술. 윤 대통령 “병력이 부족했다” 발언 확인. 박 총장 “일이 되게끔 만들어야지” 발언으로 계엄 지속 의지 드러나. 선관위 재투입 검토 물증 확보로 위헌성 입증 가능성 증대.

2025.02.11

선관위 침입 사전 준비 정황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 “선관위에 검찰이 온다” 지시 메모 확보. 계엄 6일 전 선관위 관련 고발사건을 경기도 과천시를 관할하는 수원지청으로 이송해 검찰 사전 준비 의혹. 포렌식센터 특사경 20명 선관위 투입으로 전산자료 확보 시도 확인.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선관위 진입 통제 후 국정원 등 수사기관의 민간전문분석팀이 오면 인계하라”고 지시한 뒤 “상황이 바뀌면 전산실 서버를 카피하라”고 지시하자, 선관위 출동팀의 특사경 외 인원들이 “수사관도 아닌데 우리가 어떻게 들어가느냐”며 강하게 반발한 상황도 드러남.

국회 침입 시도와 저항

군과 입법부 간 협조 업무를 담당하는 국방부 국회협력단(단장 준장급, 사무실 국회 본관 1층)이 수방사 길 안내 요청을 거부. 계엄군의 국회 통제 시도에 내부적 저항 존재. 특전사 7공수여단, 전북 지역 16곳 설계도면 요청했으나 대부분 거부.

체포 명단 확대

한동훈 전 대표, 계엄 반대 입장 표명 직후 체포 명단에 추가. 김동현 부장판사(이재명 무죄 선고) 체포 명단 포함 확인. 조지호 경찰청장의 구체적 진술로 신빙성 높아져.

윤 대통령의 계엄 강행 과정

국무회의 소집 후 장관들 1대1 면담으로 개별 압박. 장관들 줄줄이 만류하자 격노하며 호통. “거봐 부족하다니까, 1000명은 보냈어야지” 발언으로 병력 증강 의지 확인. 국방부가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실탄 숫자를 이번에 공식 확인한 것은 처음.

2025.02.12

계엄 지휘부 수사 확대

국정조사특위 활동기간 15일 연장(2월 28일까지). 국방부 조사본부 서열 1,2위인 핵심 직위자 최소 4명이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 진급 관련 금품 수수 정황으로 지휘체계 부패 드러나.

국회 침입 구체적 지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 “대통령 지시다. 국회의원들을 끄집어내라. 필요하면 전기를 차단하라” 지시. 이상현 1공수여단장이 문제 상황 인식하고 의도적으로 복명복창.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출범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공식 출범식, 3000명 참석. 온라인 가입자 15만7000여명, 60%가 20-40대. ‘국민이 부른 대통령, 국민이 지킨다’ 슬로건으로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2022년 2월 15일 청계광장에서 ‘국민이 지킨 대통령’을 선언했던 것을 연상시킴. 고영일 변호사(전광훈 교회 장로) 등이 참여했으며, 조국 재판 당시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는 인물들도 포함.

2025.02.13

충격적인 대량 체포·처리 계획 공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에서 500여명 체포 대상 명단 발견. 문재인 전 대통령, 유시민, 이준석, 김제동, 차범근 등 포함. A급부터 D급까지 등급별 분류. ‘간첩재판자’ 항목에는 “문재인과 그 일당”, “이재명 쪽 놈들”이라고 기재.

살인적 처리 방안의 소름끼치는 디테일

GOP 최전방 부대와 비무장지대, 바닷속, 연평도 등 무인도, 민통선 이북으로 구분해 수용 후 ‘자체 사고 처리’. 구체적 살해 방법들:

  • 수용시설에 화재·폭파 설치
  • 교도소 한 곳에 통째로 수감 후 음식물, 급수, 화학약품 등 독극물 사용
  • 대형 민간선박과 폐군함을 이용해 이송 중 화물칸에 폭발물 설치하고 실미도에서 집행인원은 하선한 후 적절한 곳에서 폭파
  • 막사 내 보수팀이 설치한 폭발물로 처리 후 확인사살

북한과 비공식 접촉으로 ‘전문 프로’ 활용 계획까지 포함.

장기 집권 시나리오

대통령 3선 가능하도록 헌법 개정. 국회의원 수 절반 축소. 10일차까지 ‘수거’, 50일차까지 전국 확대 작전. 경기도 고양에 위치해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9사단·30사단 등 저항 진압용 병력 동원 계획. 9사단은 12·12 군사반란 당시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단장으로 있었던 부대로 서울에 진입했던 병력이며, 30사단은 당시 1공수여단의 서울 진입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반란군에 동조했던 부대.

사전 공모 정황

이광우 경호본부장, 계엄 선포 직전 경호관 철수 및 출입기록 삭제 지시. 곽종근 전 사령관은 예상 밖의 뒤늦은 중장 진급에 이어 대통령과 세 차례 ‘소맥 회동’과 격려가 이어지면서 명령을 거부할 수 없게 되었다고 증언. 6월 17일 삼청동 안가에서의 첫 회동을 시작으로, 10월 1일 국군의날 행사 직후 관저에서, 11월 9일 국방부장관 공관에서 김치찌개·소맥 접대하며 사령관들을 회유한 정황.

2025.02.14

곽종근의 고백과 증거인멸 공모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4장 분량 옥중 서신 공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증거인멸 공모 암시 전화로 자수 결심. 여인형과의 “TV 보고 계엄 알았다” 거짓 진술 합의 폭로.

노상원 수첩, 내란의 청사진

민간인 노상원이 롯데리아에서 현역 군 간부들에게 막말·욕설하며 내란 지시하는 기막힌 상황. 노상원 수첩에서 구체적 내란 계획 발견:

  • 이재명 등 정치인 체포 명단
  • 9사단·30사단 민주당 전담 배치
  • 1~10차 체포 작전 일정표
  • 사살·폭파·독살 방안까지 기재
  • “촛불집회 주모자들” “좌파 방송사” 주먹으로 분쇄 계획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몰랐다”고 증언했으나 수첩에 4번이나 등장하며, 박 총장을 비상계엄 선포 훨씬 이전부터 계엄사령관으로 낙점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수집 장소·전투조직 지원·지휘소 구성 총괄 역할까지 배정.

홍장원의 증언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JTBC 뉴스룸 직접 출연. 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조원진 국정원장이 “공관에 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송별 만찬을 했다”고 답하자 윤 대통령이 “미국 안 가세요”라고 물었고 “내일 갑니다”고 답한 상황 공개. 윤 대통령은 이후 “국정원장이 한국에 있다는 말을 왜 안 했냐”고 주장했으나 홍 전 차장은 “완전 사실과 다르다. 국정원장 이야기는 일언반구도 안했다”며 반박.

자승스님 입적 시에도 대공혐의를 의심해 국정원 요원을 대거 투입하라고 지시한 사실도 폭로.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탄핵 찬성으로 울산시당위원장 사퇴 압박을 받는 상황. 한동훈 전 대표는 12월 12일 당 윤리위 소집을 긴급 지시했으나 징계 절차 개시 결론을 내리지 않았고, 권영세 비대위원장 체제 출범 이후 새 윤리위원장이 개최한 첫 회의가 진행됨.

2025.02.15

전국 계엄사 설치 정황

JTBC 단독 보도로 서울뿐 아니라 지구·지역 단위 계엄사령부까지 설치된 사실 확인. 광주 31사단만 위법성 우려로 설치에서 제외. 전국 단위 계엄 통치를 위한 조직적 준비 완료 상태였음이 드러남.

국회 단전 실행 확인

한국전력 직원이 국회 전력 차단을 실제로 실행했다는 증언 확보. 계엄군의 국회 장악을 위한 인프라 차단 작전이 단순 계획이 아닌 실행 단계까지 진행되었음을 보여줌.

윤 대통령 측 반박과 논란

윤 대통령 변호인단, 노상원 수첩 내용에 대해 “개인적 메모일 뿐 대통령과 무관”하다고 주장. 하지만 수첩에 박안수 총장 등 핵심 인물들이 구체적으로 언급되고, 실제 계엄 과정과 일치하는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 반박 설득력 부족.

수사 기관 압박 정황

검찰과 경찰 수사팀에 대한 정치적 압박 시도 정황 포착. 여당 일각에서 “과도한 수사”라며 견제 움직임. 하지만 수사기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한다는 입장 견지.

2025.02.16

계엄 해제 과정의 새로운 증언

국회 계엄 해제 결의안 통과 후에도 윤 대통령이 즉시 해제하지 않고 추가 방안을 모색했다는 증언들 추가 확보. 김용현 전 장관과의 통화에서 “다른 방법은 없나” 문의한 정황.

미군과의 사전 협의 의혹

주한미군과 계엄 관련 사전 협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혹 제기.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 예정. 한미동맹 차원에서 중대한 사안으로 부상 가능성.

여론 동향과 정치적 파장

윤 대통령 지지율 지속 하락세. 국민의힘 내부 분열 심화로 탄핵 찬성 의원들에 대한 징계 논란 가속화. 한동훈 전 대표 복귀론과 새로운 지도부 구성 논의 병행.

참조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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