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2025.02.01-08 체포조와 국민변호인단의 진실
타임라인 리포트 (2월 1일 ~ 2월 8일)
잠시 거쳐가는 빠른 요약
2025년 2월 첫째 주, 윤석열 계엄사태 수사는 폭발적인 증거 공개의 연속이었다.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옥중 노트를 통한 체계적 반박,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의 충격적 내용,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선관위 침입 지시 자백까지. 변호사들의 조직적 증언 조작 시도와 11월부터 준비된 체포 시나리오가 드러나면서, ‘하루짜리 계엄’이라는 변명은 완전히 무너졌다.
2025.02.01 - 체포조와 취조 시나리오
선관위 관계자 체포·취조 지시 의혹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HID 요원들에게 선관위 관계자들을 체포한 뒤 취조 과정에서 욕설 등 위협적 행위를 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이 확보됐다. 복수의 HID 요원들은 **“노 전 사령관으로부터 ‘말을 안 하려고 하면 와서 책상도 치고 욕도 좀 하고 노려보기도 해라’라는 지시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는 윤석열이 주장한 ‘단순한 시스템 점검’과 정면 배치되는 정황이다.
국방부 ‘체포조’ 100명 운영 확인
JTBC 단독보도로 국방부 조사본부가 ‘체포조’로 활동할 수사관 100명을 별도로 추려둔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이전의 “방첩사 지원 요청을 무시했다”는 주장과 정면 배치된다.
‘국민변호인단’ 모집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국회 인근에서 2·3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민변호인단’ 모집을 시작했다. 석동현 변호사는 **현 상황을 “반민주·반법치 세력과의 거룩한 싸움”**이라고 규정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방송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부인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장관이 방송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을 부인했다.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전화한 것은 맞지만 “국민 안전을 각별히 챙겨달라”고만 요청했다고 진술했다.
계엄 반대 진술 확보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서 “경제와 외교 후폭풍 문제를 따져보았느냐”며 윤 대통령을 말렸다는 진술이 확보됐다.
KBS 사전 방송 준비 의혹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최재현 당시 보도국장이 계엄 당일 퇴근했다가 급하게 회사로 와서 “대통령실 담화가 예정되어 있으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폭로했다.
2차 내란특검법 거부권 행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야당 주도로 통과한 2차 ‘내란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2025.02.02 - 면회와 체포 방해
국민의힘 지도부 면회 예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3일 윤석열 대통령 접견을 위해 서울구치소 방문 예고. 윤상현 의원도 금요일 면회 일정을 밝혔다.
2차 체포 방해 지시 정황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1차 체포영장 집행 불발 이후 이광우 경호본부장에게 2차 집행 대비를 지시했다는 진술이 확보됐다.
극우 세력 내분 격화
극우 유튜버들이 윤 대통령 구속과 서부지법 점거 폭동 과정에서 서로 싸우며 내분을 일으키고 있다. 전광훈 광화문파, 전한길 여의도파, 배인규 안국역 집회, 황교안 서울중앙지법 집회 등 총 4개 분파로 분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5.02.03
곽종근의 반박과 노상원의 수첩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옥중 노트를 통해 윤석열·김용현 주장 조목조목 반박.
- 군 철수 지시 없었다고 명시
- 김용현과 통화에서 “조금만 더 버텼으면 좋았을 텐데” 발언 폭로
- “의원을 끌어내라” 지시 재확인, “요원” 아닌 “의원” 맞다고 강조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에서 ‘북 공격 유도’, ‘사살’ 등 발견. 국과수 필적 감정 결과 ‘감정 불능’ 판정. 수첩 내용은 노상원이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 김용현 전 장관이 불러준 것을 받아적은 것으로 진술됐다. 수첩에는 문재인 정부 경찰 간부들, 민주노총,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까지 단체 전체를 겨냥한 ‘수거 대상’으로 기재.
경호처 압수수색 무산
경찰, 대통령경호처 압수수색 시도했으나 대치 끝에 오후 6시 15분 철수.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본부장 자택 압수수색도 불발.
2025.02.04
명태균의 고백과 무속인의 증언
박범계 의원, 명태균 접견에서 “왜 12월 3일이었을까” 질문. 명태균: “(황금폰에) 쫄아서입니다”라고 답변. 12월 2일 변호인이 황금폰을 특검에 넘기겠다고 협박한 직후 계엄 선포.
무속인 ‘비단아씨’ 이선진, 국정조사 출석. 노상원이 계엄 전 군인 명단 제시하며 배신자 색출 점괘 의뢰했다고 증언. “김용현과 내가 함께 문제를 만들어서 복직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노상원 발언을 폭로했으며, 이때 김용현에 대해 ‘곧 국방장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해졌다.
여인형의 군판사 신원조사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군 판사들 성향 파악 지시. 조사 대상 4명 모두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 재판 담당 판사들. 계엄 장기화 대비한 것으로 분석되어 ‘하루짜리 계엄’ 주장을 반박하는 근거가 됐다.
국정조사 2차 청문회 파행
윤석열 등 주요 증인 8명 불출석. 앞서 1월 22일 1차 청문회도 불출석한 패턴을 반복했다.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출석해 윤석열 주장 반박 증언. 국민의힘 의원들, 곽 전 사령관 “회유되었다” 의혹 제기하며 퇴장. 특전사 병력 철수를 대통령실 측 지시로 둔갑시킨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2025.02.05
비화폰 증거인멸 의혹
윤건영 의원, 노상원에게 제공된 비화폰이 12월 중순 김용현 검찰 출석 직전 반납됐다며 증거인멸 의혹 제기. 김용현이 비화폰으로 이진동 대검 차장에게 전화한 사실이 확인됐으나, 수발신 내역상 김용현이 먼저 전화를 걸어 ‘설득의 차원’이라는 주장과 모순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석열의 ‘총’ 지시 증언 확보
검찰,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조사에서 윤석열이 “총을 쏴서라도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 지시했다는 증언 확보. 수행 장교: “4명이서 1명 들쳐 업고 나와”라는 구체적 지시 전달받았다고 진술. 이는 사실상 국회 봉쇄 지시로 해석되고 있다.
11월부터 준비된 체포 시나리오
여인형 휴대전화에서 11월 초 작성된 체포 대상자 명단 발견. 최재영 목사 이름도 포함됐는데, 이는 2022년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사건을 폭로한 인물로 계엄 한 달 전부터 체포 시나리오가 가동됐음을 의미한다. ‘ㅈㅌㅅㅂ의 공통된 의견임. 4인은 각오하고 있음’ 메모도 확보. 검찰은 비상계엄에 대한 실질적 준비가 11월 초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25.02.06
가짜 메모 작성 지시
여인형, 계엄 해제 후 부하들에게 방첩사 활동 관련 ‘가짜 메모’ 작성 지시. 체포 목적이 아닌 것처럼 위장하여 수사기관 압수수색에 대비했으며, 실제 체포 명단은 수거·폐기했으나 부하들이 기억으로 복원했다.
윤석열의 ‘황제 접견’
윤석열, 수감 20일간 70차례 외부인 접견 (하루 평균 7회). 66회는 변호인 접견으로 시간·횟수 제한 없이 진행됐으며, 접견 횟수가 구치소 수감일수보다 3배 이상 많았다.
2025.02.07
면회와 반격 시도
윤석열, 서울구치소에서 윤상현·김민전 의원과 면회. “헌재에 나가보니 홍장원·곽종근 진술이 곡해되어 있다. 탄핵 심판정에 가길 잘했다”며 반전 기회 포착했다는 입장.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았다”고 기존 증언들 반박.
결정적 자백과 비판
조갑제, 라디오에서 윤석열 변론 강력 비판. “김용현에게 선관위 침투·침입 지시했다”는 윤석열 발언을 내란죄 자백으로 규정했다. 특히 1980년 전두환의 국회 점거 사례를 들며 군인의 선관위 점거가 범국가적 테러급 범죄행위임을 지적, 윤석열이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한 내란죄 자백을 혼자만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헌법기관인 선관위 공격 시인 = 국헌문란 동반 내란행위 자백.
진술 번복과 회유 의혹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헌재에서 진술 번복. 검찰 조사에서는 곽종근이 “끌어낼 수 있겠냐” 직접 지시했다고 진술했으나, 헌재에서는 부인. 부승찬 의원, “국민의힘 등으로부터 회유당한 것 같다” 주장.
방첩사-국정원 진술 일치
JTBC 단독: 방첩사 간부 자필진술과 홍장원 메모 거의 일치. 정치인 ‘호송 후 구금’ 임무와 14명 명단 내용 동일.
2025.02.08
헌재 폭력 모의 적발
디시인사이드 미정갤에서 헌재 폭력행위 사전 모의글 다수 발견. “헌재 주변 탐색 완료, 담벼락 낮아 넘어가기 쉬움” 등 구체적 계획. 1월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점거 폭동 당시에도 사전 모의 정황이 포착되어 수사 중이다. 영등포경찰서, 작성자들 추적 중.
한동훈 제거설
박상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 “12·3 계엄 목적 중 하나가 한동훈 말살”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한동훈은 명태균 게이트와 무관한 인물로 드러나면서 김건희 특검법 찬동 가능성을 보이던 시기였고, 11월 말 윤석열의 마지막 회유를 거절한 후 국민의힘 내 배척 움직임이 계엄 시점과 일치했다.
2025.02.09
김용현 변호사 광범위 접촉 시도
JTBC 단독: 김용현 변호인들, 곽종근·문상호 전 사령관도 접촉 시도. 선임도 안 된 채 접촉 시도로 증언 조작 의도 의심.
구금시설 사전답사 진술
MBC 단독: 노영훈 방첩사 수사실장, “이재명·한동훈·우원식 잡아서 수방사로 이송” 지시받아 B1 벙커 직접 확인. 미결수용소 30명 수용 가능 확인, 새벽 1시 현장 대기까지 진술. 김대우 전 단장도 여인형의 구금 지시 확인 진술.
선관위 재투입 통화 목격
SBS 단독: 특전사 방첩부대장 김 모 대령, 곽종근-김용현 통화 현장 목격. 선관위 군 재투입 관련 대화 내용이 “너무 어이없어서” 욕설과 함께 시간까지 메모.
참조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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