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드디어 삽질의 여정이 어느 정도 갈무리가 되는 것일까.

그럴리가 없겠지…내 인생에…그냥 보수유지의 연장선상일 뿐

My subtle dyslexic arse with a lack of dopamine gave up proofreading after multiple tries. If you see grammatical errors or some awkward sentences, move on. Use the context clues to understand my post, thanks.

정대만 운동화는 놓쳤지만 상양 셀틱스를 얻었다.

심지어 세일해서 배송비 합해서 고작 70불! 완전 혜자 가격이 아닐 수 없다.

밑창도 짱짱 이쁨.

도대체 나의 몸에 무슨 일이 생기고 있나

평생을 골골대며 살아온 병약체였던 나. 농담 아니라 어릴 때 하도 면역체계가 난리나고 하루가 멀다하고 병원신세를 지고 심장과 폐, 위장 기능이 좋지 않아 건강에 많이 유의해야한다는 우려를 많이 받았다. 병환으로 오래 살지 못할거란 말도 들었을정도. 하도 빈혈과 코피를 많이 흘려서 백혈병 검사도 여러번 받았더랬다.

그랬던 인간이 20대 되니까 파워 트롤러가 되고 30대가 되니 DDR과 드럼에 미쳐서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뭘 두들겨 팼더니…

팔뚝과 정강이의 근육이 갈라지는 경험을 내 생전 처음으로 겪었다.

사실 몸이 약하고 병약한 게 어릴 때부터 너무 컴플렉스였다. 그래서 꾸준히 체육관도 다니고 피지오-카이로 정기출근도 찍지만 코어와 팔 다리, 특히 관절 부분의 인대와 근육이 약해서 아예 신경구조부터 계속 재활 훈련하며 단련해야한다는 말을 들으며 계속해왔다. 그걸 안 하면 정말 건강이 급속도로 쇠퇴해서 그나마 그런 루틴을 잘 지켜왔기에 죽지 않고 살았다 의심치 않지만…흔히 남들이 SNS에서 운동 열심히 해서 몸을 만드는 평범한 기준엔 절대 못 다를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내 정강이와 전완근의 변화를 보고 참 세상일 모른다고 하는게 허언이 아닌가 싶다. (그간 숱하게 돈 뿌린 PT와 스포츠 피지오가 무색하게…)

정강이가 저렇게까지 촘촘히 갈라지는 걸 첨 봤어…다른 사람의 몸도 아니고 내 몸에서…흐악!

본의 아니게 짜여진 근육이지만 내 몸이 비록 부분일지라도 점차 탄탄해지는 건 정말 기분이 좋은 거구나.

DDR 패드 추가적 보강수리

아, 정말 올해 마가 꼈나…(이마를 찡그리며) 3월달에 더블모드 플레이하다가 기존 DDR 컨트롤러 다 부셔먹고 기판 선들을 다시 새로 산 컨트롤러 기판에 연결했는데 세워놓자마자 이렇게 풀썩풀썩 다 해제되었고 당연히 트리거 센서도 동작이 잘 되지 않게 되었다.

메카니컬/일렉트로닉스 엔지니어링은 정말 노가다로 시작해서 삽질로 끝나는구나…코드로 엔지니어링 하는 걸로 앞으로 불평 터트리지 말아야지…(라고 말하자 마자 또 모니터에 대고 쌍욕날림)

그나저나 저 과자박스는 언제 제대로 된 케이스로 교체 되는걸까나…언젠가는 하…겠지 뭐.

1차 커스텀 패드의 높낮이를 좀 더 올려서 2차로 더블패드모드 테스팅 시전.


좀 더 낫긴하다. 근데 골판지로 덧댄 밑바닥이라 그런지 영 부실하고…역시 나무 패널로 덧대야하는건가(그리고 또 그 톱질노가다를 해야하나…ㅠㅠ). 컨트롤러 트리거가 점점 맛탱이가 가서, 얘를 2차패드에 쓰인 컨트롤러랑 같은 모델로 변경을 한 다음에 1차 패드에 쓰인 컨트롤러는 상판 핸들링 컨트롤러로 따로 만드는데 써볼까 생각 중이다.

설상가상 스네어드럼은 찢어지고

아니 내 말 좀 들어봐. 나는 정말 드럼을 살살 친다고요.

그래서 꿰맸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찢어짐. 아놔.

설상가상 심벌즈 트리거도 매번 삑사리나서 아예 싹 피에조를 갈아버림.

메가드럼 삽질 노가다를 펼친 진실.

더블 베이스드럼 트리거 셋업. 근데 더블 베이스 몇번 우다다다다 하다가 패드가 쌩으로 다 받침대에서 떨궈져 나가서 다시 보강작업해야함.

결국 스네어드럼도 다시 새로 꿰메고 덩달아 플로어톰도 이참에 메쉬해드로 바꿨다.

전에는 이랬던 플로어 톰이:

이렇게 바뀌었다.

Megadrum you are the piece of hardest shit I ever handled

아니 트리거 연결해서 Superior Drummer 3에 연결해갖고 트리거 체크를 했어. 얼래벌래 우다다다 메가드럼 설정을 해서 다른 드럼패드들은 뭐 완벽하지는 않아도 얼추 쳐서 SD3에 가상사운드모듈 사용해서 드럼연주할 정도는 이제 되었단 말이죠.

근데 하이햇 컨트롤러가 아주…난리부르스가 난거에요.

일렉트로닉스 - 그러니까 기계/전자공학의 문제점은 그거다.

디버깅이 존나게 어렵다는 거.

Software Programming은 뻑이나면 걍 내 대갈빡을 한번 벽에 쿵찍고 괴성을 포효하며 분을 삭히면… 침착하게 컴파일러에서 뭐라고 씨부렸는지 한번 보고 해결책을 찾아나가면 되는데.

기계전자쪽은 그딴고 없고요. 네, 문제점 찾는 것도 개노가다구요, 네 - 그거 찾는다고 문제가 해결될 거 같진 않은게 함정이고요…네…문제가 한두군데가 아니라 여러군데면…그냥 물 떠서 기도를 일단 드리고 시작하는 거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메가드럼 다 해체하고 뭐가 이 사단이 난 건지 시험하고자 이것저것 테스트한 결과, 하이햇 컨트롤러가 이어진 오디오잭이 그냥 맛이 간거였음.

다시 끼우니까 모듈 디스플레이에서 보이는 하이햇이 정상임.

문제는 velocity가 실제 하이햇페달에서 전달되는 값을 펌웨어에서 제대로 송신을 안 해줌. 장난하냐고…

일단 열받으니까 드럼을 치자.

본 연습곡은 Muse의 Plug In Baby. 커버곡을 올리다보면 저작권에 걸리기도 하는데 어차피 나는 남의 노래로 영업수익 얻겠다는 것도 아니고…그냥 드럼 커버 연습하는 걸 올리며 뽐내는 게 목적이니까. 근데 틱톡이나 인스타는 무작정 커버하는 내용을 뮤트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차라리 유튜브처럼 Content Id 알고리즘 돌려서 내 비디오를 저작권자가 광고수입을 분할해가거나 트랙킹하게 자동 전산화되는게 더 나은 것 같다.

악보 템포를 외우고 연습하자니 너무 기력과 시간이 딸리는 직장인이라서 걍 Clone Hero에 차트 올라온거 박자 맞춰 치면서 연습함. 어차피 차트 리딩을 PDF로 하든, MIDI노트로 하든, 게이밍으로 변환하든 리딩이 리딩이지 뭐 😑.

eDrum Kit은 어차피 테크를 이용해서 드럼 연주를 하라고 있는 것인데. Superior Drummer 3 갓 VST이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