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수학, 나의 뇌는 파업 중-대학원생의 웃픈 생존기

My subtle dyslexic arse with a lack of dopamine gave up proofreading after multiple tries. If you see grammatical errors or some awkward sentences, move on. Use the context clues to understand my post, thanks.

서론: 뇌세포 파업 선언과 나의 현주소

안녕하신가요. 발등에 존나 불 떨어진 대학원생 나부랭입니다~~ 마감은 코앞인데 머리는 돌이고, 상황은 시궁창.

본론 1: 대학원, 그 지옥의 불구덩이

왜 발등에 불이 떨어졌냐고? 2026년 여름학기까지 코스 5개를 끝내야 한다는데, 이게 말이 쉽지. 이걸 끝내자고 야심 차게 회사까지 때려치고 왔더니, 뇌가 아주 그냥 전면 파업을 선언했다. 나이 먹으니 머리가 진짜 안 돌아간다.

이해력은 둘째 치고, 가뜩이나 ADHD에 자폐 스펙트럼 끼얹은 내 뇌는 컨디션 따라 학습 능력이 널을 뛴다. 근데 이 대학원 코스 자체가 날 너무 지치게 만드니, 공부할 의욕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지 오래다. 대학원 진학? 내 인생의 중대 결정이었는데 지금도 간간히 생각한다. 자퇴할까…

안정적인 직장 때려치고 학문의 길로 돌아왔으니. 근데 현실은 시궁창이었다. 특히 내 특별한 뇌 구조에게 학업이란 의지의 문제가 아니었다. 루틴과 집중력이 필요한데, 대학원 생활은 그 자체로 혼돈과 스트레스의 도가니다.

그래서 뭐? 회사를 안 다니는데도 회사 다닐 때처럼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고 자빠졌다. “야… 정신 차려.” 스스로에게 하는 이 훈계가 얼마나 공허한지. 매번 다짐하고, 매번 무너진다. 시지프스가 바위 굴리는 꼴이지. 의지력이라는 바위는 오늘도 어김없이 내리막길을 신나게 굴러간다.

본론 2: 뇌 근손실과 AI의 배신

근데 시발, 한번 공부에서 손 놓으니까 내가 분명 알았던 원리, 원론, 개념들이 머릿속에서 슥삭 사라지더라. 타노스 핑거스냅 맞은 것처럼. 와 씨, 나름 돈 좀 처바른 뇌세포인데 대가리 근손실 진짜 개 오지는 거 아니냐. 이게 뇌의 가소성인지 뭔지, 아니면 그냥 내 머리가 좆망인 건지.

한때는 내 일부였던 지식들이 이제 남 얘기 듣는 기분이다. ’사용하지 않으면 잃는다(Use it or lose it)’는 말이 이렇게 뼈아플 줄이야. 근육처럼 뇌도 안 쓰면 퇴화한다는 걸 몸소 체험 중이다.

그래서 강의 자료 다운받고 공부에 매달리는데, 이거 뭐 매달려도 머리에 안 들어오는 건 둘째 치고, 그놈의 Gen LLM AI가 더욱 상용화되면서 교수들이 과제를 더 득달같이 내지 않겠는가.

아니 이걸 첫 상용화 시점부터 써온 제가 말하는데요. 울 LLM AI 그 정도로 안 똑똑한 새끼고요, 저의 학습능률과 실제 작업량은 그렇게 효율적이지 않게 됬어요.

그렇게 늘었다 착각을 한 기간을 겪다 실제로 이뤄진 게 없는 걸 보고 현타맞아 번아웃 맞은 사람이 저라니까?

애초에 그래서 대학원 온거라니까???

작년, 재작년 강의 계획서랑 비교해보니 과제량이 1.5배는 늘었더라.

개 억울하네, 진짜.

근데 웃긴 건 뭔지 아나? 그 잘난 AI는 정작 과제 해결에는 좆도 도움이 안 된다는 거다.

얼마나 멍청하냐면, 지난 학기에 내가 손수 다 쓴 레포트 계산식 검토 좀 시켰더니, 아주 그냥 개판을 쳐놨더라. 나중에 확인해보니 다 틀려먹었어.

이게 뭐 복잡한 수식이나 소수점 아래로 한없이 내려가는 계산이면 말을 안 해. 그냥 손으로 끄적여도 풀리는 간단한 계산을 틀려먹었다고.

예를 들어, 어떤 행렬식 계산을 풀어 계산할 때 내가 손으로 풀면 120인데, 이 새끼는 85라고 당당하게 내뱉더라.

프롬프트? “다음 5x5 행렬 행렬식 계산하고 과정 설명해줘”.

이게 복잡하냐? 어? 복잡하냐고, 이 멍청한 깡통아!

교수들은 AI 때문에 과제 난이도랑 양을 늘리는데, 정작 그 AI는 믿을 수가 없는 이 아이러니. 최악의 조합.

참고로 이거 챗지피티 o1이랑 소넷 3.5 얘기다. 옛날 모델 타령하면 주둥이를 그냥. 아직도 이 모양 이 꼴이라고.

내가 이 AI의 환상에 절여저 사람의 노동의 가치와 전문직업성을 후려대는 사태에 보고 빡쳐서 업계 탈주하고 대학원 복학한 썰도 존나 많은데, 그건 나중에 다른 데서 풀기로 하고. 일단은 이 말도 안 되는 수학 공부 시리즈를 왜 시작했는지로 다시 돌아가자.

본론 3: 그래서, 다시 시작이다 (feat. 좆망 학기)

여튼 앞서 말한 이유로 와-시발 필수코스를 끝내긴 해야 하는데 대가리에 강의자료는 하나도 안 들어오고 재미가 드럽게 없으니까 집중도 안 하고 자꾸 피차피차 미루다가 레포트도 엉망으로 자꾸 완성해서 이대론 안 되겠다 싶은 거다.

까먹은 기초부터 다시 다져야겠다. 그리고 이번 학기는 이미 좆됐으니 다시 드롭했다…

후… 여름학기 때 다시 잘해봐야지. 결국 나는 또다시 학기 중간에 포기하는 선택을 했다. 이런 결정이 얼마나 무거운지 아는 사람은 알 거다. 학기를 드롭한다는 건 단순히 일정이 밀리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시간, 돈, 자존감… 많은 것을 잃게 되지. 하지만 때로는 한발 물러서서 다시 기초부터 다지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특히 수학 같은 학문에서는 기초가 흔들리면 전체가 무너진다… 근데 난 이걸 환갑이 코앞인 지금에서야 알았어… 왜냐면 난 문과도 아닌… 예체능이었거든.

결론: “시발 이거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는 수학공부”

채널 오픈 그래서 이 채널, “시발 이거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는 수학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내가 다시 배우는 기초 개념부터, 대학원 과정에서 마주치는 복잡한 이론까지, 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정리하려 한다. 아마도 나처럼 수학 공식만 보면 뇌세포 인지수용 신경망이 그냥 닫혀버리는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일단은 선형대수 (Linear Algebra)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서, 미적분 (Calculus) 복습하고, 확률 (Probability) 기본 개념까지 훑어볼 생각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이 공간은 내 머리를 정리하기 위한 자기 치유의 공간이기도 하다. 내가 이해한 방식대로 설명하면서 스스로를 점검하고, 모르는 부분은 더 깊이 파고들 계기로 삼으려 한다.

어느 정도 포스팅이 쌓이면 내가 이해한 걸 다시 복기하기 위해 마구 뇌 빼고 아무말이나 해대는 데이터 과학 기초수학 관련 유튜브 영상을 좀 만들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