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perfect의 재탄생 - 어떻게 날것의 정체성을 전략적 비즈니스 자산으로 변환했나

서론: 내 포트폴리오는 나의 가치를 제대로 말하고 있는가?

모든 크리에이터, 개발자, 디자이너는 딜레마에 빠진다. 나의 독특한 개성과 날것의 스타일을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시장이 요구하는 ‘전문적인’ 모습에 나를 맞출 것인가. 제 개인 브랜드인 “Antiperfect.Club” 역시 이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는 ‘내가 만든 것들’을 모아놓은 온라인 앨범과 같다. 웹사이트 Antiperfect.Club 역시 마찬가지였다. 글리치 아트와 사이버펑크 미학, 그리고 K-pop과 팬덤 문화에 대한 ‘덕질’이 가득한 공간이다.

웹사이트는 글리치 아트와 사이버펑크 미학으로 정체성을 강렬하게 드러냈지만, 정보 구조와 메시지는 ’ UX 개발자’라는 틀에 갇혀 있었다. 잠재 고객, 특히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에게 “그래서, 당신이 우리 회사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데?“라는 질문에 명확한 답을 주지 못했다. ‘덕질’에 가까운 개인 프로젝트들은 그저 별개의 취미로 보였고, 전문성과 시너지를 내지 못했다.

이것은 단순한 포트폴리오 리뉴얼이 아닌, **‘페르소나의 재정의’와 ‘가치의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신호였다. 이 글은 “Antiperfect.Club”이 어떻게 단순한 쇼케이스에서, 모든 것을 증명하고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전략적 비즈니스 자산으로 다시 버무리는 과정에 대한 여정의 기록이다.

1. The Challenge: “그래서, 당신이 뭘 해줄 수 있는데요?”

초기 웹사이트의 가장 큰 문제는 ‘가치 전달의 약함’이다.

A. 문제 정의 (Problem Definition)
모든 프로젝트는 명확한 문제 정의에서 시작한다. 내 개인 브랜드 Antiperfect.Club이 마주한 문제는 단순한 ‘낡은 디자인’이 아니었다. 그것은 **‘가치 전달의 구조적 실패’**였다.

  • 비즈니스 문제: 웹사이트가 ‘Creative Technologist’로서의 내 독보적인 가치를 전달하지 못해, 문의의 질이 낮고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발생하고 있었다.

  • 사용자 문제: 잠재 고객(기술/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은 웹사이트를 방문해도 내가 어떤 구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나의 독특한 개성(K-pop, 글리치 아트)이 어떻게 자신들의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 모호한 정체성: ‘UX 개발자’라는 직함은 다층적인 역량을 담아내지 못했다. 데이터 분석, 문화 트렌드 해석, 기술 컨설팅 능력이 이력서 한구석에 묻혀 있었다.

B. 개발자 중심의 구조

Toolbox(기술 목록), Showcase(작업물 나열) 같은 메뉴는 동료 개발자에게는 익숙할지 몰라도, 잠재 고객인 PM, CTO, 마케팅 담당자에게는 “그래서 이 기술로 우리 프로젝트에 어떤 이득을 줄 수 있는데?“라는 질문에 답을 주지 못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C. 목표 설정 (Project Goals)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정했다.

  1. 브랜딩 목표: 방문자가 1분 안에 저를 ‘대체 불가능한 컨설턴트’로 인지하게 만든다.
  2. 비즈니스 목표: 웹사이트를 통한 문의의 질을 높여, ‘문의당 계약 전환율’을 20% 이상 향상시킨다.
  3. 사용자 목표: 잠재 고객이 자신의 문제와 관련된 서비스와 케이스 스터디를 3번의 클릭 안에 찾을 수 있게 한다.

2. The Research: 가정 대신 증거를 찾아서

직감에만 의존하는 디자인은 위험하다. 가설을 검증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다음과 같은 체계적인 UX 리서치를 수행했다.

리서치 프로세스 및 방법론 (Research Process & Methods)

  1. 사용자 조사 (User Research):

    • 사용자 인터뷰: 핵심 타겟 오디언스인 ‘디지털 에이전시 PM’과 ‘스타트업 CTO’ 5명을 대상으로 1:1 심층 인터뷰를 진행할 순 없으니 검색을 통해 가상 인터뷰 시나리오를 반영했다. “외부 전문가를 고용할 때 어떤 정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신뢰를 주는 포트폴리오는 어떤 특징이 있는가?” 와 같은 개방형 질문을 통해 나온 검색결과들을 추려내 인터뷰 세션으로 패턴을 나눠 여러 스크립트를 만들고 그 스크립트 인터뷰 세션들을 총합해 니즈와 ’고통점(Pain Point)’을 파악했다.

    • 경쟁사 분석: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Creative Technologist’들의 웹사이트 10개를 벤치마킹하여, 그들의 서비스 구성, 메시징 전략, 강점과 약점을 분석했다.

    • 사용성 테스트(가설): 리브랜딩된 웹사이트의 프로토타입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중 가장 비싼 것을 찾고 그 이유를 설명해보세요”와 같은 태스크 기반 테스트를 진행하여, 가치 제안이 명확하게 전달되는지 검증.

  2. 정보 구조 분석 (IA Analysis):

    • 카드 소팅 (Card Sorting): 기존 Toolbox에 나열된 50여 개의 기술 스택을 각각의 카드로 만들고, 타겟 사용자들에게 자유롭게 그룹핑할지 어떨지 고민을 했다. 결국은 각 기술스택을 키보드 태그 Bubble로 만들어 클릭을 할 때 각 키워드 버블들이 sorting되게 구축하기로 했다. 이 과정을 통해 개발자 중심의 기술 분류가 아닌, ‘UX Compliance’, ‘CRO’ 등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서비스 카테고리로 정보를 재구성할 수 있었다.

    • 사용자 플로우: ‘정부 기관 입찰 담당자가 VPAT 관련 서비스를 찾기 위해 방문하는 시나리오’를 맵핑하여, 해당 정보에 가장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경로를 설계.

    • 와이어프레임: 재설계된 [Services] | [Case Studies] | [About] 구조의 저해상도 와이어프레임을 제작하여, 정보의 흐름과 우선순위가 논리적인지 검토.

  3. 시각적 디자인 (Visual Design)

    • 무드보드: ‘글리치 아트’, ‘사이버펑크 UI’, ‘해체주의 타이포그래피’ 등의 이미지를 수집하여 ‘Anti-perfect’의 시각적 방향성을 구체화.
    • 스타일 가이드: 글리치 효과가 적용된 버튼, 아코디언, 카드 등 재사용 가능한 컴포넌트의 상태(default, hover, active)를 정의한 디자인 시스템 구축.
    • 프로토타입: Figma로 주요 인터랙션(호버 시 글리치 효과, 스크롤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하이파이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여 개발팀에 전달하고 사용성 테스트에 활용.

솔루션 과정: 관점의 전환, 구조의 재설계, 언어의 재정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단계 접근법을 사용했다.

3. Phase 1: 전략적 포지셔닝 - ‘UX 엔지니어’에서 ‘융합 테크놀로지스트 컨설턴트’로

가장 먼저 한 일은 저 자신을 재정의하는 것이었다. 단순 UX개발자가 아닌, “데이터, 기술, 문화를 융합하여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Creative Technologist이자 컨설턴트”가 되기로 했다.

이 새로운 정체성에 맞춰, 내 모든 ‘덕질’과 흥미, 취미 프로젝트들은 ‘비공식 R&D’이자 ‘팬덤 엔지니어링’이라는 전문 용어로 변환됬다.

graph TD
    A["개발자 중심 사고"] --> B["고객 중심 사고"]
    B --> C["What I know<br/>기술 스택 나열"]
    B --> D["What I can do for you<br/>문제 해결 능력"]
    C --> E["Toolbox<br/>Showcase"]
    D --> F["Services<br/>Case Studies"]
    style F fill:#f9f,stroke:#333,stroke-width:2px

4. Phase 2: 진단과 파괴 - ‘무엇을 아는가’에서 ‘무엇을 제공하는가’로

정보 구조(IA) 재설계

가장 먼저 한 일은 저 자신을 고객의 눈으로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이었다.

  • 문제점 인식: 내비게이션의 Toolbox(기술 목록)와 Showcase(작업물 나열)는 전형적인 개발자 중심의 구조였다. 고객은 내가 아는 기술의 이름이 아니라, 그 기술로 자신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는지에 관심이 있다.
  • 전략적 전환: 모든 사고의 중심을 ‘나’에서 ‘고객’으로 옮겼다. “나는 React와 Python을 안다”가 아닌, “나는 당신의 비즈니스를 위해 ‘Full-Stack CRO’와 ‘UX Compliance Audit’을 제공한다“로 메시지를 전환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은, 내비게이션 구조를 파괴하고 재창조하는 것이었다.

Before After Why? (고객의 사고 흐름)
About, Toolbox, Journal Services, Case Studies, About ①무슨 서비스를 제공하지? → ②증거는? → ③어떤 사람이지?

이 작은 변화는 웹사이트의 모든 것을 바꾸는 첫 단추였다. Toolbox는 제공하는 4개의 핵심 서비스를 구체적인 기술 스택과 함께 증명하는 Services & Capabilities 페이지로 진화했고, Showcase는 문제 해결 과정을 스토리텔링으로 담은 Case Studies 허브로 재탄생했다.

  • ToolboxServices & Capabilities: 단순 기술 목록을 폐기하고, 제가 제공할 수 있는 4개의 핵심 서비스(UX Compliance, Full-Stack CRO 등)를 정의했다. 이제 고객은 ‘내가 어떤 기술을 아는지’가 아니라 ‘내가 어떤 문제를 해결해 주는지’를 먼저 보게 된다.

  • ShowcaseCase Studies: 결과물 이미지 나열에서 벗어나, 각 프로젝트가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보여주는 페이지로 전환했다.

5. Phase 3: UX 카피라이팅 - ‘추상성’에서 ‘구체성’으로

모든 페이지의 텍스트를 잠재 고객이 즉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언어로 재작성했다.

Before After 의도
저는 UX/UI 개발자이자 문화 번역가입니다. 저는 데이터의 논리, 코드의 예술성, 그리고 서브컬처에 대한 깊은 통찰을 융합합니다. K-pop 트랙의 싱코페이션, 앨범 커버의 네오-레트로 타이포그래피를 해체하고, 이를 디지털 경험으로 재설계합니다. ‘문화 번역가’라는 역할을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어떻게’ 번역하는지 보여주어, 독특한 개성이 어떻게 전문적인 인사이트로 연결되는지 증명
UI 개발: 멋진 인터페이스로 비전을 변환합니다. UX 컴플라이언스 & 팀 트레이닝: 전문적인 WCAG 감사와 VPAT 문서를 제공하고, 당신의 팀이 법적 리스크 없는 제품을 만들도록 교육합니다. ‘멋진 인터페이스’라는 모호한 가치 대신, ‘VPAT 문서’, ‘법적 리스크 회피’ 등 클라이언트가 즉시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구체적인 가치를 전면에 내세움
주요 개선 사례:
  • About 페이지:

    • Before: I'm a UX/UI developer by trade, but an analyst and cultural translator by nature.
    • After: My work is a fusion of three domains: the logic of data, the artistry of code, and the deep & obsessive insights... I deconstruct the elements captivating... and re-engineer them into digital experiences.
    • 의도: ‘문화 번역가’라는 역할을 K-pop, 스트리트 댄스 등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어떻게’ 번역하는지 보여주어, 독특한 개성이 어떻게 전문적인 인사이트로 연결되는지 증명했습니다.
  • Services 페이지:

    • Before: UI Development: Transforming visions into stunning interfaces.
    • After: UX Compliance & Team Training: I deliver expert WCAG audits and VPAT docs, then train your team to build risk-averse, compliant products.
    • 의도: ‘멋진 인터페이스’라는 모호한 가치 대신, ‘VPAT 문서 제공’, ‘법적 리스크 회피’, ‘팀 교육’ 등 클라이언트가 즉시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구체적이고 고부가가치 서비스로 재정의했습니다.

6. Phase 4: 연금술의 시작 - ‘덕질’을 ‘비공식 R&D’로 재련하다

내 가장 큰 자산이자 약점은 ‘덕질’이었다. K-pop 팬덤 분석, DDR 패드 자작, 드럼 연주 분석 등은 엄청난 영감을 주었지만, 고객에게는 그저 별난 취미로 보일 뿐이었다.

이 연결고리가 끊어진 점들을 잇는 ‘연금술’을 시작했다.

  • K-pop 팬덤 분석‘Fandom Engineering’: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사용자 커뮤니티의 행동 패턴, 바이럴 메커니즘, 리텐션 전략을 분석하는 ‘초고관여 사용자 리서치’로 재정의했다. 이는 Full-Stack CRO 서비스에 깊이를 더하는 역량이 되었다.
  • DDR 패드 제작‘Haptic R&D’: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통합하며 얻은 실전 경험은, API 문서만 읽어서는 절대 알 수 없는 ‘문제 해결 능력’의 증거다. 이는 Creative Web Production 서비스가 단순히 아름다운 것을 넘어, 기술적 한계에 도전하는 프로젝트까지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재정의를 통해, 모든 콘텐츠는 더 이상 흩어져 있지 않고,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케이스 스터디’로 재배치되었다.

7. Phase 5: 언어의 설계 - UX 라이팅과 디자인 시스템 구축

전략과 구조가 완성되자, 이제 그것을 담을 ‘그릇’을 설계할 차례였다. 모든 단어와 픽셀은 ‘Creative Technologist’라는 재정의된 페르소나를 반영해야 했다.

UX 라이팅: ‘Antiperfect’의 날카로운 톤앤매너를 유지하면서도, 비즈니스 가치를 명확히 전달하는 언어를 사용했다.

Before: “Transforming visions into stunning interfaces.” (모호하고 일반적인 표현)

After: “I deliver expert WCAG audits and VPAT docs, then train your team to build risk-averse, compliant products.”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며, 고객의 ’고통점(Pain Point)’을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가치 제안)

디자인 시스템: ‘혼돈 속의 질서’라는 미학적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피그마(Figma)에서 체계적인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 Color & Typography: 다크 모드 기반의 모노톤에 마젠타와 사이언 같은 인공적인 네온 컬러를 악센트로 사용하여 사이버펑크의 분위기를, 가독성 높은 Inter 폰트와 개성 강한 VT323 모노스페이스 폰트의 조합으로 기능과 스타일의 균형을 맞췄다.
  • Layout & Components: 12컬럼 그리드를 기반으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되, 서비스 블록을 2단 ‘모듈형 대시보드’ 레이아웃으로 설계하여 정보를 역동적으로 보여주도록 했다. 모든 컴포넌트의 상태(hover, active)와 여백은 4px 기반의 스페이싱 시스템으로 관리하여 일관성을 유지했다.
  • Interaction: 모든 인터랙션은 ‘디지털적 결함’을 의도적으로 연출했다. 호버 시 미세한 색상 분리(Chromatic Aberration) 효과나 페이지 전환 시의 글리치 애니메이션은 ‘Antiperfect’라는 브랜드 경험을 완성하는 마지막 터치였다.

6. The Result: 전략이 된 정체성, 자산이 된 웹사이트

이러한 체계적인 UX 프로세스를 통해, Antiperfect.Club은 단순한 포트폴리오를 넘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달성했다.

  • 명확한 가치 제안: 방문자는 이제 단순 개발자가 아닌, 복합적인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에 특화된 전략가임을 인지할 수 있다.

  • 문의의 질적 향상: 서비스와 가치를 이해한 잠재 고객들의 문의가 늘어나, 프로젝트 초기 단계의 커뮤니케이션이 훨씬 효율적으로 변할 것이라 예상한다. 나는 많은 관심과 오디언스를 요하는게 아니다. 단 10명의 오디언스가 날 찾아도 그들 하나하나가 engagement conversion rate가 높아야한다. 그저 많은 노출은 스트레스와 트래픽 관리 비용만 부담할 뿐이다.

  • 강력한 비즈니스 자산 확보: 웹사이트는 이제 24시간 내 진솔한 가치를 증명하는 강력한 ‘리드 쇼케이스’이자 자산이 되었다.

에필로그: 전략이 된 정체성

“Antiperfect.Club”의 리브랜딩은 단순히 외형을 바꾸는 작업이 아니었다. 그것은 정체성을 깊이 파고들어, 그 안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추출하고, 그것을 고객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구조로 재설계하는 과정이다.

이제 이 웹사이트는 날 대변하는 살아있는 유기체다. 방문객은 더 이상 흩어진 기술 목록 앞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 명확하게 정의된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이해하고, 심도 있는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역량을 확인하며, 독특한 개성이 어떻게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무기가 되는지를 신뢰하게 된다.

독특한 경험과 열정, 심지어 ‘덕질’까지도 당신의 전문성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번역’하여 고객에게 보여주느냐다.

결국, 최고의 브랜딩은 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가장 전략적인 방식으로 증명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이제 나의 ‘불완전함’은 더 이상 약점이 아닌, 그 누구도 복제할 수 없는 저의 가장 완벽한 무기다.

이 글은 개인 브랜딩과 UX 디자인의 교차점에서 일어나는 나의 실제 이야기다. 독특한 경험과 열정, 그 안에 숨겨진 진짜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고객의 언어로 번역하는 여정, 그것이 바로 UX의 전환이 갖고 오는 브랜딩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관련 링크

Antiperfect.Club 사이트의 리브랜딩 진행을 기록한 UX research 문서와 실제 개발에 필요한 Hard Spec을 기록한 테크니컬 요구사항 브리프 문서는 분량 상 별도의 포스팅에 정리를 하였다.

2025-08-02-ux-research-planning

2025-08-02-technical-ux-specation-kr